강남출현한 흰개미 특징 피해 방제

 

 

1.흰개미

흰개미는 곤충 계에 속하는 생물입니다.
크기는 3.5~11mm 정도 되며 불완전 탈바꿈과정을 거쳐 어른벌레가 되는 곤충입니다
죽은 나무를 갉아 먹으며  투명한 색으로 개미와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이름이 흰개미이긴 하지만 개미는 ‘벌목’이고, 흰개미는 ‘흰개미목’으로 오히려 바퀴벌레와 사마귀에 더 가깝다고 합니다
흰개미 속에는 여러 종이 있으며, 종에 따라 상세한 분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흰개미 특징

가정이나 농경지에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목재가 주식이다 보니 건축물에도 큰 영향을 주는 해충입니다
흰개미가 일으킬 수 있는 흔한 피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실내피해 : 흰개미는 실내로 침입하여 음식물이나 단단한 물질을 찾아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식품이나 식료품을 오염 시킬 수도 있으며, 목재나 가구 등을 뒤지거나 파손 하기도 합니다.

-식물피해 : 흰개미는 식물을 먹을 수 있어 대량으로 발생할 경우에는 식물이 약화되거나 손상을 입습니다

- 전기장치피해 : 흰개미는 전선, 케이블등 전기장치도 물어서 절연재를 파손할 수 있고 , 그로인해 전기장치의 고장이나 감전 위험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위생문제 : 흰개미의 침에는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때문에 물림에 따른 피부염증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3.흰개미 피해

-2007년 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목조 문화재 20%가량이 피해를 보았다.
이는 대한민국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고 목조문화재가 많은 동아시아도 포함된다

-미국에서는 천적 1순위로 꼽힐 지경이고, 흰개미 때문에 교회가 무너진 적도 있다.

-인도에서는 흰개미가 은행을 습격하여 지폐를 먹어치우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중국 상하이에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장기간 상하이 봉쇄로 방제 시기를 놓치면서 흰개미떼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2022년 충남지역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붕괴된 주택에서 90대 노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상한점이 있어 살펴보니 부러진 추녀에서 흰개미의 식해흔적이 보였다고 한다

 

4.흰개미 방제

흰개미는 바퀴벌레의 친척이라 특유의 끈질긴 생명력과 내성을 가지고 있어 방제가 쉽지는 않습니다
흰개미 예방을 위한 청결유지 퇴치를 위한 약제사용,트랩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이미 흰개미의 문제가 심각하거나 방제 시도가 효과가 없는 경우는 전문적인 방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살충제를 뿌리게 되면 흰개미들이 곧바로 이주해 다른곳에 피해를 준다)

이번에 강남에서 발견된 흰개미는 제주도에서 주로 서식하는 ‘일본흰개미’ 금강 유역에 있는 ‘칸몬흰개미’ 외에 새로이 발견된 외래종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낯선 종에다 실내 건축물까지 파고드는 특성이 있어 기존의 방법으로는 방제 작업에 한계가 있다고 하며,
발견된 흰개미에 대해서는 유전자 분석이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